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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허브 & 다이어트 리뷰

하루 커피 한잔이 코로나19 감염 10% 나 감소

by 리뷰쭈 2021. 7. 14.

 

안녕하세요 리뷰쭈 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커피가 엄청난 희소식을 줬는데요.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무려 10% 정도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는 미국 연구팀이 40~70세 3만 7,988명의 식단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추적한 연구 결과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B)가 보유한 40~70세 3만 7,988명의 식단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추적했는데요, 섭취했던 커피, 차, 기름기 많은 생선, 가공육, 붉은 고기, 과일, 채소의 하루 섭취량을 포함한 기본 음식과 코로나19 감염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일종의 코호트 연구 프로그램인 바이오뱅크에는 2006~2010년 50만 명의 유전.신체.음식 섭취 등의 자료가 모여져 있는데요, 연구 결과 하루 커피 섭취량이 한 잔, 2~3잔, 4잔인 경우 한 잔도 마시지 않을 때와 비교해 코로나19 양성 판정률은 각각 10%, 10%, 8% 로 떨어졌습니다.

 

연구팀이 말하길 "커피에는 항산화. 항염증성 성분이 있어 인터루킨-6(IL-6), 종양 괴사 인자 알파(TNF-α),C-반응성 단백질(CRP)등 염증성 표지 물지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인터루킨-6와 C-반응성 단백질, 종양 괴사 인자 알파는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또한 매일 0.67인분의 채소(익힌 것 또는 날 것, 감자 제외)를 꾸준히 섭취해도 코로나19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모유 수유도 아기에게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반면 베이컨.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매일 0.43인분만 섭취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차와 과일은 코로나19 감염과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고요.

 

 

커피에 대한 연구 결과는 이것 말고도 5월에 한 번 더 나왔었는데,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이 21%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는 있는데, 이 결과는 '커피 공화국'으로 통하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수행한 것이어서 , 커피를 통한 예방에 대한 정보는 더더욱 신뢰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정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원들은 "이러한 발견은 독립적인 확인을 필요로 하지만 특정 식이 행동을 준수하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 호에 실렸습니다.

 

커피를 통해 여러분들의 건강을 좀 더 지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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