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2년 최저임금 9160원으로 결정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연합뉴스

오늘은 월급을 받는사람과 자영업자분들과 희비가 엇갈릴듯 한데요 2022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되어, 기존보다 440원 더 오르는걸로 결정되었습니다.(5.0%인상)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고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마라톤 회의 끝에 정부 추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 안을 표결에부쳐 13표 찬성, 10표 기권으로 가결했습니다.

결국 2021년 최저임금 8720원보다  5.0%인상(440원)
되었고 월급 기준으로 보자면 (209시간 기준) 191만4,440원으로 2021년 182만2,480원보다 9만1,960원이 오르게 된겁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 무슨 소리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해 공익위원은 노사 요구로 표결에 부칠 단일안을 제시하면서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0.1%)와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0.4%), 근로자 생계비 개선분 (1.0%)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제 성장률을 4.2%로 올려잡았습니다. 소비자물가도 오름세가 뚜렷한데요,
6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올랐고, 석달 연속 2% 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8% 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공익위원 근거제시를 따르면 지난해 역성장을 고려해 근로자 생계비 개선분을 상쇄해도 6% 인상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결국 이런 경기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