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알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지만, 국가대표로서는 메이저 대회에 한 번도 우승을 맛보지 못한 , 가슴 아픈 사연의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랬던 그가 국가대표 16년에 만에 드디어!! '무관'에서 벗어나 아르헨티나의 코파아메리가 우승컵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네이마르가 있는 브라질을 상대로 말이죠.
이번 경기는 경고 카드를 9장이나 주고 받을 만큼 치열한 경기였는데요, 아르헨티나가 전반 21분 한 차례의 롱패스로 이어진 연습에 성공하여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아르헨티나 진영에 있던 로드리고 데 파울(27.우디네세)이 전반에 있던 양헬디마리아(33.파리 생제르맹)를향해 긴 패스를 찔러 줬습니다. 디마리아는빠른스피드로 브라질 뒷 공간을 파고들어 공을 잡았고, 브라질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왼발로 로빙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렇게 선제골을 넣은 후에도 아르헨티나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는데요, 메시는 전반 32분 중앙선에서 30m 정도를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간 다음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습니다. 그러자 브라질의 네이마르(29.파리 생제르맹)가 곧장 드리블로 반경을 시도 아르헨티나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네이마르가 직접 프리킥을 찼지만 아르헨티나 수비를 맞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브라질은 미즈필더 프레드(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빼고 공격수 피르미누(30. 리버풀)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습니다. 브라질은 후반 7분 히샬리송(24.에버턴)이 아르헨티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히샬리송은 1분 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9.애스턴빌라)에 막혔습니다. 마르티네스는 후반 41분 브라질의 가브리에우 바르보사(25.플라맹구)의 결정적인 슈팅도 막아내며 눈부신 선방을 보였습니다. 메시는 후반 42분 브라질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지만 추가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끝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아르헨티나가 정상에 섰습니다.
그 덕에 리오넬 메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로서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 한풀이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또 이번 대회 네 골, 도움 다섯개를 올려 MVP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반면 눈물을 흘린 브라질의 네이마르. 하지만 메시와 긴 포옹을 하며 상대를 축하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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