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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모저모/스포츠 리뷰

김연경 5세트 9-9서 결정적 블로킹 성공

by 리뷰쭈 2021. 7. 30.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예선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한 뒤 주장 김연경(가운데)을 중심으로 환호하고 있다. [도쿄 = 한주형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4위)이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도미니카공화국(7위)과의 A조 예선 3차전에서 3-2(25-20/17-25/25-18/15-25/15-12) 풀세트 접전끝에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바로 28일 전날은 케냐전과 대결에도 1승을 거뒀는데 바로 이어서 2연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A조 6팀 중상위  4팀이 나가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청신호를 켰습니다.

한국은 1세트에만 7득점한 레프트 박정아(28)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도 2세트, 4세트를 따내면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최종 5세트 까지 가게되었고 9-9 팽팽한 접전상황에 그 균형을 무너트린것은 배구여제 김연경 이었습니다.  
균형을  깨고 기회를 잡는 블로킹에 서브 연속득점으로 14-12 를 만들었고 , 여기서 박정아가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2시간 13분의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4위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음에도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으며 세계 배구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김연경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3회연속 올림픽 코트를 밞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도쿄 무대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한국 여자 배구로선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5년만에 매달 도전입니다.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여자 배구 대표팀은 31일 일보과 운명의 한일전 8강 진출을 확정지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45년만의 메달도전의 새로운 역사가 써지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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