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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모저모/오늘의리뷰

한국 선수들과 트위터분들 대만 이라 불러줘서 고마움 표현한 대만 SNS

by 리뷰쭈 2021. 7. 27.

나이를 초월한 오진혁(40), 김우진(29),김제덕(17)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6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덩여우정,딩즈준,웨이준형으로 구성된 대만에 6-0
(59-55 / 60-58 / 56-55)으로 승리했는데요, 이 뒤에 이어 대만 사람들이 한국 네티즌에 감사를 표하고 있는게 화제입니다.

이유인 즉슨 대만은 1981년부터 대만을 뜻하는 타이완 대신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 :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거기에 올림픽에선 국기는 물론 국가도 사용할 수 없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승전이 끝난 후 한국 네티즌들이 "대만 선수들도 멋진 경기를 펼쳤다","대만 선수들 은메달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자 이를 본 많은 대만 네티즌들은 "(우리를) 대만이라 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26일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이 종료된 후, 대만 트위터 이용자가 “한국에서 ‘대만 선수들’이 실시간 트렌드다”라며 “모두가 우리를 대만이라고 부르는데, 언제쯤 우리 스스로 대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트위터 @layitdown417

그리고 자동으로 많은 이용자가 말하는 단어를 실시간 트렌드로 보여주는 트위터는 '대만 선수들' 을 트렌드로 꼽았습니다.

한 대만 트위터 이용자는 "한국에서 '대만 선수들'이 실시간 트렌드다" 라며 "모두가 우리를 대만이라고 부르는데, 언제쯤 우리 스스로 대만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트위터는 3400번 넘게 리트윗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한국 선수들 그리고 대만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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